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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범죄도시' 분장팀장에서 '검객' 되다...패럴림픽 펜싱 '조은혜' [앵커리포트] / YTN

2024-09-05 0 Dailymotion

파리 패럴림픽에 출전한 펜싱 국가대표 조은혜 선수가 영화 범죄도시 흥행을 도왔던 인물로 알려지면서 누리꾼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조은혜 선수는 지난 2017년 낙상 사고를 당하기 직전까지 영화계 분장팀으로 활동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장첸이라는 악당 캐릭터를 내세워 680만 관중을 모은 영화 '범죄도시'에서는 분장팀장으로 활약했는데요, <br /> <br />갑작스러운 사고로 하반신이 마비되면서 현장 활동이 힘들어졌고, 결국 '국내 최고 스타일리스트'가 되겠다는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도전은 꺾이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재활 치료를 받던 중 우연히 뉴스에서 휠체어 펜싱을 보게 됐고, 흰옷에 칼을 휘두르는 선수들의 모습에 매료돼 곧바로 제2의 도전에 나섰는데요, <br /> <br />미용 도구 대신 검을 잡고 피땀 흘리며 훈련한 결과 생애 처음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이번 패럴림픽에 출전할 수 있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플뢰레 동메달 결정전에서 4위로 경기를 마친 조은혜 선수! <br /> <br />"더 많이 연구하고 분석해 다음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무대에 서고 싶다"는 포부를 밝혔는데요, <br /> <br />오늘 플뢰레 단체전, 내일은 주 종목 에페에서 또다시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. <br /> <br />영화 속 주인공보다 더 멋진 이야기를 써가는 조은혜 선수를 힘껏 응원하겠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이세나 (sell1020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7_20240905145731680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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